대형 마트에 가면 식품매장, 의류매장, 기타 용품 매장 등이 있는데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당연히 피하고 싶은 매장이 장난감 매장이겠죠. 그런데 아이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장난감 매장으로 갑니다. 그걸 모르고 부모님들은 식품매장에서 음식품을 사다가 알게 되어 아이를 찾다가 장난감 매장에 있는 걸 보곤 깜짝 놀라곤 합니다. 부모를 본 아이는 한 술 더 떠서 “엄마, 이거 사주세요”라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부모님에게 말을 합니다. 여기서 부모님들이 싫다고 하면 아이들은 떼를 쓰게 되죠. 부모님은 사주고 싶으나, 아이의 교육, 현재 자금 등을 생각해서 사주기 싫다고 말하나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 사주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이야기를 한 것은 이드, 에고, 슈퍼에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드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이드를 움직이는 에너지는 리비도가 있습니다. 이 리비도는 본능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드, 에고, 슈퍼에고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다음에 리비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에고는 현실을 바라보는 어른과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어느세 어린시절의 나와 타협을 하는 것이 아닌 주변 사회, 많은 사람들과 타협을 하는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에고는 즉, 중재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퍼에고는 어린아이를 통제하는 부모님과도 같습니다. 딱 이말이 적절할 것 같네요. 슈퍼에고 속 말은 “너 ~하지마”라는 도덕적 관념이 사로 잡혀서 에고와 이드를 사로 잡으려고 합니다.
이 3가지 사람의 에너지는 어느게 좋다, 나쁘다로 나뉠 수가 없습니다. 다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필요한 것이니깐요. 예를 들어 본인이 자동차를 운전을 해야 하는데 술을 마시는 상황 일 경우, 이드는 쾌락을 중시 하다 보니, 내면 속에서 “술을 마셔도 되! 마! 오늘 한번 죽어보자!”라는 이야기가 내 속에서 하겠죠, 하지만 슈퍼에고는 “자동차 운전을 해야 하는데 술을 왜 마셔! 음주 운전을 하게 되면 불법 이라고!” 마음 속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을 중재하는 것이 에고입니다. 에고는 위에 말씀 하셨듯이 중재자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본인의 상황에서 향후 상황을 보고 제일 적절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좋은 상황으로 슈퍼에고와 이드를 중재하는 중재자와 같은 역할을 하죠. 그와 같이 이 사람이 회사원 일 경우 “내일 회사를 가야하고, 난 앞으로 운전을 해야하니, 술은 마시지 말자”라면서 이드를 잠재우는 것이 에고의 역할입니다.
시대가 흘러가면서 이런 다양한 말들이 들려 옵니다. 사리 판단 하기 어려운 아이를 음식점에서 그대로 냅둬서 다치는 경우가 발생해서 그 상황에서 아이를 훈육하지 않고, 되리어 그 사람에게 화내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이드 덩어리다.” 아이들은 부모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양육하고, 훈육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녀로 자라나게 됩니다. ‘내가 과거에 엄격하게 자라왔으니, 아이를 엄격한 환경 보다는 자유로운 환경에 자라나게 해야 겠다’. 또는 ‘해외 심리학, 교육학 이론을 보면 아이들을 훈육하지 않는게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고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듯이, 과거의 보상 받지 못했던 심리를 아이를 통해 보상받기 보다는 현재 나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 더 나아가서 가정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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